스틱파스를 오래 전부터 알았던 사람이라면 Knight의 희소성을 잘 알것이다.
지금도 가끔 올라오는 벼룩시장에서 몇 년이나 지난 중고(조립도 완료되고 구를만큼 구른.) Knight가 당시 신제품의
가격보다도 비싸게 거래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뭐, 내가 처음 스틱파스를 접하게 됐을 때엔,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면 구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하지만 당시에 내 자금 사정에 있어서 좀 비싼 물건이었고, 이렇게 희소성이 생길 줄은 정말 몰랐기 때문에,
나중에 돈 좀 생기면 사야지 했다가 여태까지 그냥 사진만 보며 구경만 하는 모델이 되어버렸다.ㅜ.ㅜ.
그럴 수도 있는 것이, 당시 디럭스 패키지의 가격은 레뷸러보다 좀 많이 비쌌기 때문이었지만,
한 참 뒤에, 더이상 한국에 스틱파스가 수입되지 않을 때, 이 블랙나이트 모델이 나왔다.
물론 말이 없으니 레귤러 모델로. 으... 사실 말같은 짐승은 필요없어서 디럭스 모델의 가격이 거품이 많다고 느꼈던
나에게는 사람만 있는 레귤러 모델이 훨씬 더 좋게 느껴졌다. 게다가 디럭스 모델에서 한 가지도 빠지지 않은
파츠들...ㅜ.ㅜ 게다가 색은 블랙.
환율이 떨어져야지.... 그래야 언제 제대로 지르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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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tes. (0) | 2009.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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