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2010. 8. 15. 00:00
  호주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널리 사용하는 핸드폰이 NOKIA제품이었다. 물론 나도 사용했었다. 간단한 기능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갖춘 그 핸드폰이 아직까지도 친구들 사이에서 칭찬을 받는다. 그래서 애초에 5800을 소개 받았을때 흔쾌히 구입할 수 있었던것 같다.
  그럭저럭 쓰던 SKY u-130을 뒤로하고 어언 3개월 넘도록 사용하고 있는 익뮤. 처음에는 지인의 추천으로 싼가격에 mp3겸 인터넷 서핑용 기계로 쓰려고 샀었는데, 아니 이게 쓰다보니 나름 괜찮고 그래서 결국엔 011번호까지 버려가며 결국 skt로 옮겨서 사용하고 있다.


  기본 구성. 사진에 없는 usb케이블; 어플을 사용해서 무선 인터넷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펌웨어를 할 때 빼고는 쓸 일이 없다. 기계자체의 음질은 좋은데 번들 이어폰은 이상하게도 음질이 들을 수 없을 정도고, 심지어 귀가 작은 내 귀에서도 쉽게 빠져버려서 사용하지 않고, 리모컨도, 기능은 좋은데 무거워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다; 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 줄도 액정에 상처를 내는것 같아서 보관; 기기를 제외하고 이외의 구성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있다..
  액정보호필름을 인터넷에서 구입했더니 젤리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너무 흔하고, 홀드키를 내릴때도 걸리적 거리고, 핸드폰 자체의 두께를 두껍게 만들기도 하는 단점이 있긴한데, 떨어뜨렸을 때의 충격도 좀 먹어주는 것 같고, 필름의 무늬와도 어울리는 것 같아서 아직까지는 쓰고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이나 요새 나온 갤럭시s와 비교했을때 상대도 안되는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에드는 것은 저 액정 사이즈이다. 남들은 액정이 커야 동영상이나 인터넷 사용에 편하다고는 하는데, 물론 그 사실을 인정도 하지만, 손이 작은 나에게는 딱 적당한 크기이다.
  그래서 비슷한 사이즈의 x6도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멀티터치 기능도 없고, 정전식이라 필기어플 사용이 불편하다는 평을 접하고 그냥 접었다. 5800정도 사이즈의 핸드폰에는 오히려 감압식이 유용한듯.
  가장 자주 사용하는 sticky note. 그냥 자판으로 입력해도 상관은 없겠지만서도, 실제 포스트잇같은 질감이 마음에 든다.
  배경화면. 몇 년동안 열심히(?) 작업했던 super-fantastic시리즈가 gif파일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그냥 저렇게 jpg파일을 쓰기로 했다.
 사진을 자주 찍는 타입이 아니라서 카메라 기능을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평을 보면 카메라 기능도 호평을 받는 기능 중 하나이다. 동영상도 나름 끊김없이 촬영되고, 사진도 나름 깨끗하게 나와서 마음에든다.
  360도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로 찍은 마당사진. 이런 신기한 기능들이 있어서 첫 한 달간은 시간가는 줄 몰랐었다.ㅋ
   3개월 넘게 사용해 오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많고, 좀 더 좋은 기기로 옮기고 싶은 마음만 생겨버리는 후유증을 남기긴 하지만, 나름(?) 스마트폰이면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적은 어플들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어플은 충분하게 있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사용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기기다. 올해말 쯔음, n8이 출시가 된다면 한 번 더 노키아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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