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s R us2010. 4. 20. 00:35

2005년 쯔음. 나의 첫 스틱파스.

도대체 무엇부터 살까하고 거의 온종일 머릿속으로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그다지 종류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결국 고른것은 바로 이것, Super villain. 악당들.

당시 Super hero모델과 더불어 레귤러팩이면서 2개의 바디가 들어있는 모델이었다.

그런데도 구성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꽤 만족스러웠다.

왠지, Super hero모델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도 구매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구매의사는 없다..
머리에 쓰는 여분의 파츠들이 많이 있다. 사진에 없는 하나의 머리띠같은 것도 있는데 다른 모델이 오래 전부터 사용중이라서..

로켓이 달린 신발, 거대한 권총, 사진 왼쪽이 쓰고있는 선글라스(?)같은 파츠들이 마음에 든다.

망토는 원래는 거의 바디 전체를 감싸는 형태인데, 씌워 놓으면너무 그냥 멀뚱멀뚱 서있는 느낌이 들어서 과감하게 커트,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처음으로 스티커를 붙여보았던 모델. 후의 나머지 것들은 모두 순정으로 간직;;

벌써 5년이 넘게 간직해오고 있는 것이라 애착이 많다. 덕분에 원래의 파츠들이 아닌 다른 패키지에서 나온 여분의 파츠들을

달고 있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5년이란 세월. 당시에는 관절이 마모된다는 것을 생각 못하고 마구 굴리다가 지금은 허리도 제대로 못 가누시는

바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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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s company
Toys R us2010. 4. 14. 00:58

운 좋게 가끔 들어가는 네이버 카페의 벼룩시장에 정글캣 새제품이 올라왔다.

인터넷에서 누군가와 1:1로 거래해본 적이 없어서 상당히 불안했는데; 어쨌든 제대로 도착했다.

기억에 이 패키지는 단순히 저 정글캣 때문에 많은 인기가 있었다고 기억된다.

따로 저 정글캣만을 중고로 사고파는 일도 있었고... 하지만 왠지 나에겐 그다지 메리트로 느껴지지 않았다;

생각보다 자잘한 파츠들이 많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상자, 망원경, 갈고리들은 그닥 쓸모없어 보이는데;;

권총 두 자루는 분명히 박스나 엽서 사진을 보면 다리에 둘 다 방향이 맞게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왼쪽다리에는 거꾸로 끼울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그나마 사냥총이 제일 잘 나온것 같다.

한 쪽이 꺾여있는 사냥꾼 모자도 마음에 든다.

사진에는 없지만 정글캣은 입을 다물고있는 머리가 여분으로 있다.


정글캣은 만들어 놓으니까 괜찮기한데, 저놈의 짐승이 다리가 4짝이라 포즈만들기가 좀 귀찮다; 앞발 땅에 맞추면 뒷다리가

허공에 뜨기도 하고;


뭐 덕분에 며칠은 새 장난감 생긴다고 즐거울 수 있었다.

나름 만족스러운 모델이긴한데 좀 비싸게 샀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

이제 남은 것은 카우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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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s company
Toys R us2010. 4. 12. 02:33

언젠가. 우연히, 그냥 주어서 집에 들고왔던 아주 작은 장난감 자동차 모형. 벌써 몇 년 전인데 아직도 내 책상에서

왔다 갔다 한다. 그러다 갑자기 그냥 다른 모형이 가지고 싶었다. 그때까진 나는 그게 몇 천원하면 비싸겠지라고 생각했다;


문제의 발단인 출처 불명의 1/64 스케일 모형.

검색 결과 다양한 스케일의 다이캐스트 모형이 판매되고 있고, 수집가들을 위한 판매 사이트들이 있었는데;

이건 뭐 가격이 몇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들도 허다 하고;;

호주의 마트에서 봤던 Hot Wheels도 나름 메이커고, 그 밖에 Matchbox나 일본 브랜드 들이 저가형으로 인터넷에

있긴했는데 그래도 내가 원하던 가격은 아니었고, 배송료도 아깝고...

그래서 찾아간 홈플러스; 그 전에 롯데마트도 살짝 찾아봤는데 없었는지 못찾았는지 그랬다;


그냥 뭐 있나 하고 가봤는데 나름 마음에 드는 제품 발견. 수집용이 아닌 유아용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가격은

믿을 수 없는 가격 1500원대. 꼬맹이들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그 앞에서 정말 진지하게 색깔이랑 차량 모델 고민했던

내가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좀 창피하네; 그래도 고심끝에 고른 닛산 350z 모델. 그 밖에도 마쯔다 rx-8, 폭스바겐  비틀

모형도 있었다. 나머지는 뭐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 승합차 이런 것들;


물론 문이 열리는 것도 아니고, 고가의 모형에 비해서 디테일도 떨어지긴 하지만, 앞에 앰블럼이 그려져있다는게 더 신기했다.

겨우 1500원 짜리인데; 가격에 비하면 정말 잘 만든듯.


크고 좀 더 디테일한 스케일의 모형들도 괜찮긴 한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모형들이 더 끌리는 이유는 뭘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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