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s R us2010. 4. 12. 02:08


한국에서 스틱파스를 찾아보기 힘들어졌을 무렵, 반해버린 검투사 모델. 기사 모델과 더불어 너무나 가지고 싶어서,

'이걸 그냥 외국에서 사버릴까.'하는 마음에 이베이와 스틱파스 홈페이지를 왔다갔다하며 결제에 마우스가 왔다갔다

했다가 결국 배송료에 좌절하고 마음접고 있다가 갑자기 10년에 12번가에 올라온 것 냉큼 지름. 너무 가지고 싶었던 모델

이라서 그런지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귀하게, 조심조심 다루고 있는,(그런데 벌써 3군데나 부러지고;;;) 그런 모델.


투구 세 개, 창 세 개, 칼 두 자루, 저기에 그물이 사진에 빠져있다; 있는지 기억도 못했던 그물; 뭐 어쨌든 기사 모델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몸에 걸치고 있는 갑옷들도 나름 괜찮고... 그런데 문제는 저 주황색의 파츠들이다.

저것들이, 내가 산 것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잘 부서진다;;;; 부서진다기 보다는 깨진다는 표현이 어울리겠다.

애초에 가지에서 분리시킬 때부터 깨져버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방패를 들 수 있게 하는 손잡이가 한 개 밖에

없어서 손잡이를 바꿔 끼워야 하는데, 그럴때 괜히 주황색 방패 손잡이 넣는 곳이 깨지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도 어떡해. 멋있는데;;


이렇게 보면 영화 '트로이'에서 아킬레우스의 느낌도 난다. 큰 방패에 붙어있는 칼은 대충 영화 흉내 낸다고 종이로 칼집을

만들어 붙여 본 것. 투구가 참 괜찮은 것 같다.


다른 파츠들에 비해서 검들은 작은 편이다. 기사모델에 들어있는 큰 검이 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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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s R us2010. 4. 12. 01:49

스틱파스 홈페이지에 발매되었을 때부터 '아 저건 사야지!'라고 마음먹고 언제 한국에 물건 풀리나 기다리다가

결국 질러버렸던 Mobster. 갱의 모습으로 생겼지만 경찰뱃지같이 생긴 파츠도 있고하다.(사진에는 없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탄창이 교체가능한 기관총(저것도 실제 모델명이 있었는데;;)과 수납가능한 기타가방이다.

아기자기한 기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거부할 수 없는 조건들 이었고, 그 밖에 술병이나 해골모양의 지팡이, 빵모자도

재미있는 파츠들이다. 맨 밑의 긴 권총은 배트맨1에서 조커가 배트윙을 한방에 떨어뜨리는 위력을 보여줬던 권총과

똑같이 생겼네...

 
모든 무기파츠들이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저정도는 문제없이 넣고 뚜껑을 닫을 수가 있다. 참 재미있는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술주정뱅이 음악가 컨셉;; 색이나 파츠,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모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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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box2010. 3. 23. 01:43

스틱파스를 오래 전부터 알았던 사람이라면 Knight의 희소성을 잘 알것이다.

지금도 가끔 올라오는 벼룩시장에서 몇 년이나 지난 중고(조립도 완료되고 구를만큼 구른.) Knight가 당시 신제품의

가격보다도 비싸게 거래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뭐, 내가 처음 스틱파스를 접하게 됐을 때엔,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면 구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하지만 당시에 내 자금 사정에 있어서 좀 비싼 물건이었고, 이렇게 희소성이 생길 줄은 정말 몰랐기 때문에,

나중에 돈 좀 생기면 사야지 했다가 여태까지 그냥 사진만 보며 구경만 하는 모델이 되어버렸다.ㅜ.ㅜ.

그럴 수도 있는 것이, 당시 디럭스 패키지의 가격은 레뷸러보다 좀 많이 비쌌기 때문이었지만,

한 참 뒤에, 더이상 한국에 스틱파스가 수입되지 않을 때, 이 블랙나이트 모델이 나왔다.

물론 말이 없으니 레귤러 모델로. 으... 사실 말같은 짐승은 필요없어서 디럭스 모델의 가격이 거품이 많다고 느꼈던

나에게는 사람만 있는 레귤러 모델이 훨씬 더 좋게 느껴졌다. 게다가 디럭스 모델에서 한 가지도 빠지지 않은

파츠들...ㅜ.ㅜ 게다가 색은 블랙.

환율이 떨어져야지.... 그래야 언제 제대로 지르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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