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dget2011. 2. 21. 14:34
몇년 전, 선물받은 핸드폰 거치대. 예전에는 터치방식이 없었으니까 저렇게 꼿는 형식도 불편하지 않았는데,

익뮤를 시작으로 터치폰을 사용하면서 저렇게 꼿는 방식이 불편하다고 느껴왔다. 

보이다시피, 메뉴, 홈, 취소버튼이 박혀서 터치하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제작한!

자작냄새 펄펄 풍기는 허접함의 거치대를 완성했다. 

뭐, 완성이래봐야 칼로 자르고 묶은것 밖에 없는데;;

재료는 아버지께서 어디선가 구해오신 스펀지다. 적당한 두께에 모양도 잡혀있어서 자르기 편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핸드폰의 두께와 넓이 만큼 적당히 잘라내고...가 조금 어렵다 ㅋ

스펀지의 특성상 한 번에 잘라야지 깔끔하게 나오는데 작은 칼로 여러번 칼질했더니 저렇게 볼품없어졌다.

그래서 중간에 부엌에서 큰 식칼로 한 번에 잘라냈더니 그나마 나머지 부분은 괜찮더라고.ㅋ

어쨌든 잘라낸 부분을 마음에 드는 각도로 맞추어 케이블타이로 묶으면 끝. 

스펀지니까 적당히 꾸깃거리면 각도조절도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적당한 위치에 자석 삽입! 자석의 용도는 밑의 사진으로 설명.

자석의 크기와 위치에 맞게 칼집을 내어주면 쉽게 넣을 수 있다.

일단은 기본으로 놓아본 모습. 두께나 스펀지 특유의 마찰때문인지 약하지도 않고 안정감 있다.

뒤에 자석을 심은 이유는 바로이것! 스마트시계!

모토로이의 거치대를 보고 마냥 부러워만 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글램도 같은 기능이 기본으로 있었다.

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카메라 밑의 작은 구멍에 자성을 띈 물체를 가져다 대야한다고 한다. 

실험결과 성공. ㅋ

위치에 놓으면 바로 이런 상태가 된다.

뭐. 세로모드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재미있으니 이대로 사용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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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2011. 1. 4. 15:06
매년 연말, 연초에 어떤 다이어리를 쓸까 하고 열심히 리뷰도 보고, 상품도 관찰하고 하는데 2년째 사용하고 있는

second diary. 디자인도 단순하고, 몇 년 쓰다 보니 익숙해져서 결국 올해에도 구입했다.

운 좋게 올해에는 이벤트가 겹쳐서 앨범도 받았는데 이게 뭐 겨우 명함 한 장 들어가는 크기라;; 

언젠가는 쓰겠지...하며 봉투에 도로 넣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커버까지 보너스! 뭐 그렇게 세심한 성격이 아니라 커버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지도 모르겠지만,

올해 다이어리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좀 그랬는데 여름쯤 되면 바꿀지도 모르겠다.

cover

monthly

weekly

free note

line note

scrap note

favorite note

check list

맨 처음에 다이어리를 샀을 때는 만년 다이어리를 썼었다. 

그런데 워낙 악필에다  덤벙거려서 날짜를 잘못 적어서 고치기 일쑤였고, 

만년다이어리의 특성상 요일과 날짜를 맞추다 보면 칸이 부족한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그 해 다이어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게 훨씬 편한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는 line note인데. second는 매 챕터가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다.

커버에 바꿔 끼울 수 있는 카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스티커. 작년에는 인덱스 스티커가 없어서 일부러 다른 스티커로 붙여서 어울리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투명으로 된 인덱스 스티커가 들어있다. 하지만 나머지 스티커들은 어디 쓸데가 없어서 몇 년째 

쌓아놓고만 있다;;;


또 하나의 사은품인 마우스 패드. 예전부터 패드 바꾸고 싶었는데 돈 주고 사기는 아깝고 해서 그냥 쓰고 있었는데ㅋㅋ

큼지막하고 미끄러지는 느낌도 좋아서 당장 교체했다. 공공기관 전화예절 마우스 패드는 이제 안녕.

언제인가부터, 한 해의 다이어리를 사야지 진정으로 그 해가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러니까 2011년은 이제 시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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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2011. 1. 2. 20:47
익뮤와 6개월 정도의 생활에서 어느정도 스마트폰은 이렇구나라는 감을 잡고,

펑펑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 중에서 눈치를 보고 기다리다 결국 글램버스를 잡아탔다.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나와 똑같이 익뮤에서 글램으로 갈아탄 사람들도 많았다...

어쩌면 버스만 기다리다 핸드폰 갈아치우는 '버스족'이라는 말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새로 구입한 xt800w는 만족 그 자체였다. 특히 처리속도는 익뮤에 비하면 신세계라고 느낄정도...

물론 이것도 뽑기운이 적용되어 화이트노이즈 현상으로 교품을 받긴 했지만...

교품받은 물건은 아직까진(?) 별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


박스와 구성품들.

차량용 충전기는 차도 없는 잉여인간이라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지인의 차에서 사용하는 것을 보니 가운데의 투명한 부분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 신기했다. 추가 배터리와 충전기. 그리고 usb용 충전기. 배터리 위주의 구성이네;;

가운데에 빛나는 저 물체는 구입할때 대리점에서 챙겨준 나름 가죽 케이스인데, 좋을줄 알고 엄청 기대했것만,

너무 아저씨 느낌이 나는 디자인에 불편한 형태 문제로 유통상가에서 1300원짜리 젤리케이스를 구매했다;;


왜 줬는지 이해가 안되는 번들이어폰... 무겁고, 재질도 뻑뻑한 고무라서 불편하고... 버튼의 용도는 전화받기와 노래 중지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서 봉인;


따로 유통상가에서 구입한 2000원짜리 릴케이블. 그냥 케이블보다 휴대가 편리해서 잉뮤를 사용할 때부터 썼는데, 

음주 후 끊어먹고 새로 구입하였다...

 

이제 1개월 사용인데 1년은 사용한 것 같은 몰골. 귀하게 쓴다고 썼는데 결정적으로 한번 떨궜더니,

네 귀퉁이에 크롬이 벗겨지는 크리티컬이..ㅜ.ㅜ 필름도 싸구려라 그런지 먼지 잔뜩들어가고... 볼품없다;;


왼쪽 모습. 충전 겸 데이터 포트. 잉뮤는 그냥 뚫려있어서 편하게 꼽을 수 있었는데, 글램은 일일히 열어줘야 한다. 

위치도 그닥 편리하지 못하고...

볼륨버튼은 노래를 듣고 있을때, 화면이 잠겨있어도 작동한다. 그래서 주머니에서 볼륨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편하다. 


오른쪽 모습. hdmi는 써 본적이 없고;; dmb는 별도의 안테나로 나오나 안나오나 테스트만 해보고 본 적이 없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좋겠지... 라는 마음가짐;; 카메라도 마찬가지...


윗부분. 잠금해제 버튼과 검색버튼. 검색버튼은 빠르게 음성이나  자판을 통해서 핸드폰 기능을 이용하는 기능인데...

실수로 밖에 눌러본 적이 없다.;; 

잠금버튼은 불량이 많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다행히 정상인듯. 하지만 아이폰이나 갤럭시 같이 옆쪽에 붙어있었으면 어땠을까.


뒷부분. 밑의 웃고있는듯한 구멍이 스피커. 음질은 상당히 좋지 않고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런 부분은 확실히 노키아 쪽이 좋은듯. 카메라도 평이 썩 좋지 않고...

그나마 led가 잘 작동한다는게 위안... 

그리고 처음에는 커버 분리 버튼인줄 알고 꾹꾹 눌러봤으나 결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음이 밝혀진 m마크;


시스템 정보를 보여주는 위젯. 잉뮤때 500k만 없어져도 민감했던 것에 비하면 한결 여유로워진 메모리와 내장용량.


확실히 노키아의 심비안에 비하면 어플의 종류와 수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다. 

카카오톡이나 네이트온, 트위터(이것들은 익뮤에도 있지만) 사용이 용이해졌기 때문에 

결국 데이터 요금제를 신청하고 말았다. 한 달에 500메가. 하지만 저번달에 100메가 썼다;; 젠장. 아까워.


안드로이드가 마음에 드는 점은 위젯이나 아이콘들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내 마음대로 이리저리 옮겨보며

최적의 위치를 찾는 과정이 제일 재미있었다(?!). 

정전식의 터치 방법도 금새 익숙해 질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감압식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었던 sticky note를 

직접입력방식의 노트어플로 대체해야 했다는 점. 

하지만 다른 세세한 면에서는 만족스러웠다. 

예를 들면 노래를 듣다 이어폰을 빼면 플레이어가 정지한다거나, 

진동이나 무음으로 바꿔도 벨소리가 스피커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 이게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긴 하는데, 

잉뮤는 이런 유도리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항상 프로필을 체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 12개월 중 1개월의 기간이 끝났다. 뭐 약정금액이 12만원이라 부담이 없긴한데, 

앞으로 또 반 년 동안은 갈아탈 욕구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그동안 잘 좀 버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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